이경순 대표의 제6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 개최

 지난 10월 1, 2일 양일간 부산 문화회관 일대에서 제6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대회장 이미자, 집행위원장 이경순)를 개최했습니다. 부산 차인들의 가을 축제로 거듭난 어울림 문화제는 APEC 누리마루, 국립국악원에 이어 부산 문화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보다 폭넓은 행사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어울림문화제에는 차명상 지도자 지장 스님, 사찰음식 전문가인 범어사 대성암 총무 성공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또 삼광사와 홍법사는 관객들을 위한 떡 보시에 동참하기도 했고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도 차문화의 선양과 행사의 발전을 기원하며 불자 차인들을 격려했습니다.

 행사는 차도구의 역사를 짚어보는 유물전, 유엔공원에서 평화어울림헌공다례, ‘어린이 인성과 차 예절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하는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