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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경제신문]부산 경제 위해 전통시장·향토제품 애용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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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NGO연합회 |
이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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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
201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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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등 120개 NGO 캠페인 "정보 넘긴 홈플러스 물러가라"
“개인정보 2,400만 여건을 보험사에 팔아넘기고 231억원 부당이익을 취한 영국기업 홈플러스는 물러가라” 부산여성소비자연합(이하 여소연)이 홈플러스 제품 불매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여소연을 비롯한 향토기업사랑부산시민연합,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부산을 가꾸는 모임 등 120개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은 10일 오후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들은 ‘I love Busan 구매하자, 부산제품’, ‘나쁜 기업 홈플러스, 생활에 마이너스 됩니다’, ‘값 싸고 맛있는 전통시장 이용하자’ 등이 새겨진 피켓을 들고 개인정보를 유출한 홈플러스의 영국 추방을 촉구하는 가두행진을 벌였다. 또한 침체된 부산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향토 중소기업 제품을 애용하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권했다.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는 “지난해 홈플러스는 ‘다이아몬드가 내린다’라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개인정보 2,400여 건을 보험사에 팔아 231억 원의 불법 수익을 남겼다”며 “홈플러스는 많은 이들이 국내 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영국 테스코에서 운영하는 기업으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이승한 사장은 한국 홈플러스의 실적으로 영국의 ‘커맨더 훈장’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민들이 굳이 기업윤리도 없는 영국기업인 홈플러스를 이용해야할 이유가 없다”며 “부산시민들은 지역경제를 위해 향토 중소기업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소연 측은 “설 제수용품은 값싸고 질 좋은 전통시장에서 사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2015.02.11 |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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