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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조정희 부산여성NGO대표 한-중 여성교류 특강 |
| 작성자 | |
부산여성NGO연합회 |
이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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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
2014-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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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NGO연합회 조정희(사진) 상임대표는 17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중국과 한국 여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한-중 여성교류를 위한 강연회에서 '한국 남자 바로알기' 강연을 했다.
조 상임대표는 "올해는 한·중 수교 22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관계는 급속하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 속에서 앞으로 한국과 중국 여성의 역할과 문화교류의 증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상임대표는 또 "다문화 중국 여성이 한국에 적응하려면 가장 먼저 한국 문화와 한국 남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다문화 중국 여성들을 만나 보면 '한국 남성들이 경제권을 넘기지 않는 것'을 가장 섭섭한 점으로 들고 있는데 이는 생활하면서 신뢰를 얻게 되면 풀릴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상임대표는 "이런 여성들에게 '한국에는 시집 온 며느리가 시어머니 밑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신뢰를 얻은 후에야 곳간 열쇠를 물려받는 전통이 있다'고 설명해 주면 대부분 오해를 풀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원철 기자 wclim@
사진=강선배 기자 k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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