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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와 부산여성소비자연합이 주최한 ‘제16회 홀로어른 위로 대잔치’가 6월 24일 오후 부산롯데호텔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부산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 1990년부터 매년 부산에 거주하는 외롭고 소외된 홀몸 노인을 초청해 고품격 문화공연과 함께 선물증정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홀로어른위로대잔치에는 지역 저소득층 홀몸 노인 1200여 명을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로잔치는 ‘배우 사미자 쇼’와 꿈나래무용단의 ‘부채춤’, 부산시립무용단의 ‘흥부 vs 놀부’ ‘소고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에게 수의와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회장은 “부산여성소비자연합은 지역의 소외된 독거 노인을 위해 15년 간 꾸준히 홀로어른 위로 대잔치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단체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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